2014년 2월 8일 토요일
크론병의 원인? - MAP 1편
요네병에 걸린것으로 추정되는 소크론병은 과연 자가면역 질환인가?
대단히 크론병과 유사해보는 질병이 소에게도 일어난다는 것이다. Johne's disease며 한국어로는 요네병이라고 읽는다.
이 질병은 종간 장벽을 또한 뛰어넘어 다양한 동물들에게도 일어나며 특히 인간과 매우 유사한 영장류에게도 감염된다고 한다. (다만 인간에 감염될 수 있느냐는 논쟁이 많다. 밑에서 설명할 것이다)
임상적 증상은 크론병과 대단히 유사하다 (만성적인 혹은 간헐적인 설사, 면역 반응)
이 Johne's disease란 병의 원인균이 MAP(Mycobacterium avium subspecies paratuberculosis) 이다.
이 MAP 이란 세균은 여러가지 독특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이 세균의 군(class of microbes)이 악랄하기로 유명하다.
이 군의 세균중에 어떤 병원균은 결핵을 일으키면, 어떤 병원균은 나병을 일으킨다
따라서 처음에 MAP을 발견했을 때 그러한 성질 떄문에 paratuberculosis라 이름 붙였는데 이것이 tuberculosis-like(결핵균과 유사한) 라는 뜻이다. - (개인적으로 이것이
크론병과 장결핵이 구분이 힘든점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
둘째로 이 세균은 세포벽을 없앨 수도있고 세포벽이 있는 상태로 존재 할 수도있다.(요즘에 와서는 잘 알려진 mycobacterial 세균군의 특징이다.)
자신의 세포벽을 스스로 없애고 숙주의 세포안에 생존할 수 있다. 사실 이 세균이 숙주의 세포안에서 독성을 일으키거나 해를 주지는 않는다. 문제는, 이 세균 자체가 아니라 우리몸이 이 세균에 감염된 숙주의 세포에 대한 면역반응 때문에 일어난다 (마치 간염과 비슷하게) 더 놀라운것은 이렇게 없애버린 세포벽을 다시 복구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세포벽이 있는 상태에서는 여타 다른 세균군들처럼 염색(stain)이 가능하다.
셋째로 이 세균을 분리하는것이 매우 힘들다는것이다. 크론병 환자의 장에서 MAP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지만(캘리포니아, 텍사스, 프랑스, 오스트렐리아 등) 문제는 어떤 실험실에선 분리해냈다고 하고 어떤 실험실에서는 실패했다고 하는것이다.
어떤 세균을 분리하고자 하면 일단 이 세균 빼고는 다 죽여야하는데 MAP이 세포벽이 없는 상태일때는(cell wall deficient form) 이 분리과정에서 세균이 죽어버린다는게 문제다.
넷째로 분리해내도 배양하기가 매우 힘들다는것이다. 극도로 정확한 배양과 오염되지않은 깨끗한 환경에서도 자라나는데 6년이 걸렸다고 한다.
다섯째로 이 세균을 죽이기도 힘들다. 이 균에 감염된 소들은 우유로 MAP 균을 배출한다. 물론 우유가 71.7도에서 15초간 살균하는 HTST 기법을 사용하긴 하지만 MAP은 이러한 살균속에서 살아남는 것으로 알려지고 실제 발견되고 있다. 이것이 크론병의 원인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MAP은 두껍고 waxy한 세포벽을 가지고있는데. 진흙속에서 9개월을 버틸소 있으며 분뇨에는 거의 1년 물에서는 2년간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일반적인 염소살균이나 필터로는 효과적으로 걸러낼수가 없다고 한다. 이미 유럽 또는 미국 주요시에서 식수에서 발견되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에서도 검출되었다. 또한 다른 유제품에도 살 수 있는것으로 생각 되고 있다. (아이스크림 치즈 등등)
다만 최근(1980년도 후반)에 와서는 DNA 분석법이 개발되 크론환자에게서 MAP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65%의 크론병 환자 샘플에서 맵이 발견됬다고 하며 이는 4% 만 발견된 UC(궤양성 대장암)와는 된다고 한다. 퍼센테이지가 조금 낮아보이는 이유에는 크론병이라고 진단 받은 사람이 크론병이 아닐 수 있으며, 진단 기술의 미흡으로 진단을 못한경우도 있을 수 있다.
출저 LUX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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